이런 생각이 나라를 발전시킵니다..
이것도 군에서 제가 모시던 대대장님 얘기..(남잔 군대 추억이 많아서..)
지금도 가끔은 그분을 생각하곤 합니다..
요즘은 군이 어떤지 모르겠네요(전역한지 15년을 넘겨서..)
그당시(1980년대) 군에선 야외 훈련시 식사 준비간에 개별식사 준비중에 훈련의 일환으로 직접 나무를 때고 불을지펴 밥과 국등을 해야했습니다.
적에게 위치 노출이 안되도록 연기와 냄새제거 그리고 머물렀던 주변 정리등 적에게 노출이 안되도록..
(이 시기에 휴대용 가스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대장님이 새로 오시고 훈련 준비과정에서 휴대용 버너를 준비하라 하더군요 그래서 준비하고 훈련에 출발을 준비하게 되었죠..
출발전 대대장님의 교육말씀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연기 안나게 불을 지피는것 부대 내에서 이미 훈련했고 모두들 알고있는 사항이며 지금은 올림픽을 치른 나라의 군인이 흔한 휴대용 가스렌지를 두고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비오면 그나마도 더 힘든 그예전 50년대 방식은 접어야한다.
보병은 선두에서 소총쏘며 적과 싸우지만 그전에 포병과 공군의 지원으로 적의 대부분을 무력화하고 잔당 소탕에 소수의 적과 대치하므로 그 지난 구시대적인 교육은 의미가 없다 있는 우리의 과학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것이 더 필요한거다..
그외에도 각개전투(남자는 알죠..ㅎㅎ 땅에서 기고 피하는..)도 가급적 배제하고 사격이나 그외 필요한 나머지에 더 시간을 할애하라 하셨죠 이유인즉 총알이 날라오면 엎드리라 안해도 ..나무나 바위뒤에 피하지 말라해도 그런 행동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이니까...
이분은 남앞에 격식과 권위 보다는 위엄은 있으면서 현실적인 훈련과 바르신 언행을 갖춘 분이셨습니다.
지금의 공무원들(일반 공무원,군인,경찰등등..)중 이런분도 많지만 아직도 예전의 권위와 겉치레로 발전에 역행하고 국민의 행복을 저해하는 그런 사람도 많더군요 이런 사람이 적어지거나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점점 많아지는 이런 분들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나라를 발전시키리라 봅니다..
싫으면 이민 가라는 놈들 그런 부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