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장 모습 그리고,,

대충 정리 되어진 하우스...(설날에나 따먹을려나...)

농촌사랑 2012. 12. 16. 20:31

 꿈을 야무지게 갖고 시작한 시험포  준비....

해발 700고지의 놀고있는 땅이 적격이다 싶어 시작하였습니다.

 

 

대형 포크레인과 도져를 이용하여 12계단의 땅을 하우스 짖기 용이하게 만들어 가는 즐거움은 지금 까지의 어떤것보다

행복했었던 시간....

 

 

잘 다듬어진 농지에서 부러움과 만족감이  하늘을 찌를듯...

 

 

혹여나 배수가 안되면 밀릴까봐 통나무로 무너짐 방책도 세우고 풀씨까지 뿌렸건만...

 

 

하우스 골조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가는것이 시험포 준비에  지장이 없을것 같았고...

 

 

비닐작업까지 하고보니 너무 만족스러움....

 

 

골조와 비닐공사는 순조로이 잘되고 만족할 정도 였는데....

 

 

양액 밴치와 배드를 설치하고 배관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배준비 완료...

 

 

어이쿠............................

돌풍이 한번의 고난을 주더군요..

그동안 한번도 안보이던 돌풍이...ㅠ.ㅠ

 

보온덮개 추가 설치하고 돌풍피해 복구하고...

배관에 배지 작업까지 완료...

 

여름 장마비에 2번째 피해

이번엔 산사태로 1중과 2,3중이 밀려 들어가고 밴치는 들리고 휘어지고....

 

 

태풍마져 3번째 타격을 가해 왔네요...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심어야할 시기는 점점 지나가는데....

 

그래도 보일러와 기계는 설치를 하고

하우스 보수도 제대로 진행 햐여 재도전.......................................

 

결국 심기는 심었으나 날짜가 너무도 지연되어서  시험이나 재대로 될는지  걱정스럽고...

추운 날씨에 기름만 들이는거 아닌가 마음 졸이고.....

 

 첫번째 잎 작업을 대충 하고보니 그래도 딸기 같이 보이네요...ㅎㅎㅎ

 

2번째 잎 작업 .......

그래도 속잎이 제법 자랐습니다...ㅋㅋㅋㅋ

 

눈 덮힌 하우스...

 

올라가는 길에는 눈이 수북히 쌓여서 치우느라 쌩고생....

그나마 포장이나 다 해줬으면 좋으련만.....

절반에 그친 포장이 오르는 길만 질컥 거린다...

 넘들은 수확이 시작 되었는데................

이제서야 꽃대가 삐집고 나오려고 한다.

아마도 1월 말에나 딸수 있으려나...

그래도 올해 계획에서 한참 뒤졌지만 아마도 계획된 시험은 절반의 성공....

농사를 짖는다는거 쉽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라 본다.........

주변의 조건이나 도움이 조금 필요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