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재배에서 공급EC와 배액 EC 맞추는 요령
요즘에 와서야 몇년전부터 얘기해온 급액/배액 농도에 신경을 쓰는데 ......
작물별로 배액농도는 조금씩 다르다는걸 알고 배액을 기준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1.토마토,파프리카(고추)와 같은 작물은 공급농도대비 배액 농도가 1.0 높아야 최적
2.딸기나 상추같은 저염 작물은 공급대비 배액 농도는 0.2정도 높게 관리.
배액농도란?
: 관수를 하여 공급된 물+비료가 인공배지에서 더이상 저장공간이 없어 빠져나오는 물의 비료잔여분 농도(이러면 쉬울라나???)
왜 배액 농도를 올려야?
: 배액 농도는 대략 인공배지내의 농도로 판단하는게 쉬운데 비료가 어느정도 집적이 되어야 작물이 부족함 없이 제대로 성장하기 때문..
관수량을 줄이면?
: 배액 농도가 높아질수있으나 작물의 바른 성장이 안될수있음(수분 부족)
배액 농도를 올리는 방법
1.작물별1일 필요한 관수량은 모두 주어야 됩니다.(예를들어 주당1리터면 1리터는 다준다)
2. 흐린날은 흐린날에 맞게 관수량을 적게(횟수를 줄여야...)
3. 배액 농도가 낮게 나오는경우
1) 1회 관수량을 10~20% 줄여서 관수하되 줄인만큼 횟수를 늘려서 1일관수량은 충족시킨다.
2) 관수량을 줄여도 원하는 배액 농독 안나올 경우 : 원하는 농도로 배지특성에 맞게 관수량을 지정하고 1~2회 관수후 원래대로 관수하여 농도를 맞춰 나간다.
3) 역시 흐린날엔 관수량을 줄여야 제대로 맞출수 있음 : 광센서를 이용하는 이유임.
4.배액 농도가 높을때
1) 낮을때의 반대로 1회 관수량을 늘려주고 횟수는 줄임
2) 급격히 낮추고자 할때는 원하는 농도로 길게 관수후 원위치
3) 흐린날 횟수와 관수량을 늘리면 당연히 낮아짐
*참고*
1.펄라이트배지와 같은 배수성이 좋고 함수량이 적은경우엔 빠르게 보정이 가능하나 피트모스나 혼합배지의 경우 느리게 보정되므로 배지 특성상 배수가 늦고 보수력이 좋은것은 원하는 농도로 길게 주어 배액농도를 맞춘후 관수량을 조정하면 쉽게 보정가능
2.배액 농도에 의한 작물의 당도가 확연히 다르므로 급격히 낮추거나 서서히 올리면 그만큼시간은 걸리게되어있음.
3.당도를 올리고자 급격한 농도 변화는 뿌리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가급적 서서히 초기부터 유지하는게 중요함.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필요하신분만 참고하시고 ...
제대로 농사지어 제값받고 부농의 길을 걸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