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지금하는일을 하기전에 두어가지 하다가 지금 하는일을 시작...
처음엔 농사를 지어보려고 배우면서 돈도 모을겸 시작한건데
대충 14년이 지나온 지금엔 나름 제길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상품의 질을 따지다보니 가격이 삐싸지고,
가겨을 싼걸 고르자니 품질이 너무 떨어지고..
나름대로 고객에 맞는금액과 부실함이 없는 제품을 권하다보니 신뢰는 얻었으나
비싸게 공급하는 업자로 남더라..
그래도 지금까지 신용과 신뢰로 영업없이 물건 판매되고 시공건 들어오고...
요즘들어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내가 조금 덜 남더라도, 내가 일을 조금 줄이더라도
처음 그마음처럼 상대가 몰라서 피해보지 않도록 장단점 설명하고
필요성과 불필요성 설명해주면 그게 농민을 위한 길이고 나를 위한 길이라고..
그렇게 조금씩 다시한번 도약하려한다.
내 이득에 앞서 타인에 대한 배려에 대해서..
그러다보면 결국 내 진심을 알아주겠지..
남들이 영업을 타고 났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단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그에게 도움을 주고 그댓가로 내가 도움 받겠다는 마음 이었으니까.
군에서 있었던 얘기를 많이한다(일을하면서 비유하다보니..)
소대장 중대장을하면서 난 윗사람이나 타인에게 보여주는건 싫었었기에 감독이나 순찰을 나오면 훈련중에도 교육중에도
부대원에게 휴식을 주고는 했었는데 이게 반복되다보니 부대원들이 달리 생각하더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내가 휴식을 주더라도 실제 휴식시간을 정해놓고 쉬다가도 누군가가 순찰이나 감독이 오면 열심히 훈련하고 일하고..(그래도 난 판쵸우의 깔아놓고 누워있는데..)
결국 윗분들이 지휘자는 놀고있는데 부하들이 알아서 열심히 하는걸보구 능력있는 간부라 하더군..
사실 내가 한거라곤 남에게 보여주는 그런게 싫었을 뿐인데...
세상일이 다 그런거 같더라
꼭 보여주지 않아도 결국 진심은 통하고 인정 받는다는거...
내 이득에 앞서 그 상대의 이득을 배려해주면 결국 그것이 나의 이득으로 되돌아 온다!!!
열심히 살자
그리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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